친구랑 만나서 밥먹고,
요즘 핫하다던 카페를 갔어요!
가좌동 신진말, 빈브라더스, 코스모40 이 있는 곳인데
여기 이렇게 좋아져도 되는 겁니까?
이미 아는 분들 사이에선 유명한 한녹 카페 오담
진짜 가면 분위기 대박이에요..♥
어르신들, 젊은이들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대로 좌석이 거의 만석일 정도
코로나가 무색했어요
진짜 기분이 넘 좋아서 사진 한컷....ㅋㅋㅋ
아이스아메리카노랑 패션후르츠에이드를 시켰어요.
패션후르츠 존맛탱이었고
아메리카노는 약간의 산미가 있는 맛이었답니다.
분위기가 다했어요 그냥 미쳤어요 여기 ㅠㅠ
장미랑,,음료랑,, 친구가 찍어준 사진
칭찬해👏🏼👏🏼
화장실을 다니거나 할 땐, 이렇게 고무신을 신어요
ㅋㅋㅋ너무귀엽죠ㅠㅠ
한옥의 고즈넉함이 정말 좋았어요.
잠시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온 느낌
이 공간 자체가 몇년에 걸쳐서 계속 리모델링 되었다고 해요.
오담에서 즐기고 가려고 했는데..
여기도 지나칠수가 없더라고요!
옐로우 사진부스가 눈에 띄는 이 곳은
선챔버소사이어티 라는 카페에요.
밝은 벽면과 노란색 포인트 테이블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었어요.
친구가 느낌있게 찍은 사진들
주변이 공장, 공사장들인데
이렇게 예쁜 건물이 있으니까 정말 이색적이어서
홀리게 들어오게 됐어요.
2층에도 공간이 있고
여기는 날씨 좋을때 테라스에 있고 싶은 곳!
친구랑 아까 그 사진부스에서 사진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을 기회를 두번 주더라고요.
웃겨서 혼났지만 아쉬운점은 5000원인데 한장만 나온다는거...
2층 통유리에서 한컷 찍어보고
저희는 밖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벽면에 저렇게 페인팅들이 힙했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니까, 간만에 새로운 느낌이었네요.
2층 테라스에요_ 밤에도 분위기 정말 좋겠죠?
오담은 고즈넉하다면 이곳은 힙한 느낌이었어요.
디저트도 맛있었고요♥
요즘 카페는 이렇게 감상이 돋는 카페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엔 공사장들이 있는 곳이라 땅값이 싼 곳이었을것이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보이고, 앞으로의 미래를 상각해서 미리 선견지명으로 딱 선택하고, 카페 컨셉을 생각하고, 실행으로 옮기는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됐네요.
앞으로 이 동네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주 놀러가고 싶은 두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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