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외식하는 게 어려운 요즘..
궁금했던 스지탕을 먹어보고 싶어서 포장하기로 했다.
숭의동에 위치한 <해미집>
해미집 (2호점)_본점 바로 앞
전화 : 032-881-4728
주소 :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492번길 38
영업시간 : 화-일 12:00 - 24:00 (월요일 휴무)
본점은 이 건물 바로 건너편에 있었는데,
코로나라 그런지 2호점만 운영을 하는 건가? 무튼
본점은 닫혀있었고 2호점으로!
스지탕 小와 모둠전 포장!
이모님이 친절하게 앉아있으라고 해주시고,
미리 전화하면 바로 받을 수 있으니까 다음번엔 전화하고 오라고 하셨다.
아무래도 손님이 안에 많아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렇게 말씀해주신 것 같아 감사했다.
한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모둠전이 오래 걸린 것 같았다.
주문하자마자 부쳐주셔서 , 뜨끈뜨끈 ㅎㅎ
스지탕은 금방 나왔다.
지퍼백에 안전하게 담아져 있는 스지탕.
집이 여기서는 꽤 멀어서 운전하고 오래 이동했어야 했는데
전 냄새가 대박이었다ㅎㅎㅎㅎ얼른 먹고 싶었음
집에 도착해서,
먼저 육수를 끓이고, 저 스지와 밀가루 반죽을 먹기 좋게 수제비로 해서 넣으면 된다.
*여기서 잠깐!
스지가 도가니 인 줄로만 알았는데
찾아보니 도가니는 도가니살 밑에 붙어 있는 물렁뼈를 말하고,
스지는 소의 힘줄과 주위의 근육을 뜻하는 힘줄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한다.
모둠전을 살짝 데워 볼까나~~~~
맛있는 냄새가 솔솔 :)
모둠전을 주문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주문 안 했음 큰일 날 뻔^3^
뽀얀 국물에, 맛을 내주는 무와 인삼? 이 들어있다.
국물 맛은 완전 완전 아무것도 간이 안되어있는 곰탕 맛!
소금 간을 해주고 먹으면 되는데
와... 요 국물이 아주 요물이다 ♥
깔끔하고도 술이 당기는 맛 >_<
모둠전 중 굴전과 동그랑땡이 내 입맛엔 최고였다.
동그랑땡은 여기서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는데
오동통~~~~~하니 그냥 너무 감동이었다.
메뉴에 따로 동그랑땡이 있었던 이유가 있었어...
왜 그 흔한 동그랑땡이 단품 메뉴에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도 참 생각나는 맛이다.
스지들은 소스에 톡 찍어서 먹으면
쫄깃쫄깃 식감도 좋고 맛도 대박 콜라겐 섭취 듬뿍요~
ㅎㅎㅎ
수제비도 넣어 먹고,
뭔가 소면이나 당면 넣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가족들과 한 끼 식사 대 만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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