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비맥스메타 성지 다녀옴 ! 안양중앙시장 맛집 비아김밥

오빠가 안양에 비맥스메타 성지가 있다고 하여

안양 중앙시장을 향했다.

 

종로약국을 방문해서 비맥스메타를 구입했는데,

역시나 사람도 많고 비맥스메타의 성지답게 저렴하다.

 

아주 기분좋은 소비를 한 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 곳은 안양중앙시장의 핫플

비아 김밥!

 

맛집 스멜이 났던 이유는 

기다리는 줄이 여기만 어마어마했다는 점.

 

옆집에 방해되지 않도록 줄 서는 라인까지 있을 정도였으니..

가격은 야채 김밥 (2,000\) 빼고 모두 3,000\

기다린 지 한 20분 정도 됐을 때 우리 차례가 다가왔고..

참땡 하나랑 왕계란 하나 주문했다. 

앞에서 바로바로 주문받고 바로바로 말아주시는 이모님들♥

손으로 퍽퍽 넣어주시는데, 양을 엄청 많이 넣어주셔서

김밥이 꽤 크다 ㅎㅎ

 

 

안쪽에는 김밥을 컷팅하는 기계가 있었고,

(저런 기계는 사는 건가... 만든 건가... 그것이 궁금하도다)

 

왕계란 김밥에 넣을 계란을 그때그때 썰어주고 계셨다.

계란을 엄청 넣어주시는데, 3,000원이면 혜자네 혜자야..

포장 완료!

 

비아 김밥은 본점인 중앙시장에 하나 있고 평촌점에 2호점이 있다.

안양에는 참 맛집이 많은 것 같다 :)

 

참땡김밥!

 

고추가 들어가서 많이 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내 입맛엔 딱이었다. (엽떡 덜 매운맛 좋아하는 1인)

오빠는 좀 매워했던 것 같고, (맵찔이ㅋㅋ)

우엉 맛이 참 좋았고, 김밥이 전체적으로 착착 감기는 게,

참치김밥이 원래 목에 막힐 때가 많은데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왕계란 김밥

 

계란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간다.

진짜 포슬~포슬~한 계란이 들어가 있으니 고소하고 부드러웠는데,

계란 향이 세지 않게 느껴진 건 왜였을까?

나에게는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 않았던 왕계란 김밥이었다.

나중에 오면 왕계란 김밥 말고 다른 걸 주문해야겠다.

 

 

김밥이랑 같이 먹었더니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 닭강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