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g's Story 닝스토리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 가고, 답답하고!

언니랑 기분전환 겸 서울에서 묵을 곳을 찾다가

우리에게 딱일 것 같은 가성비 갑 호텔을 발견해서 묵게 됐다.

17만 원 정도에 조식+수영장까지 포함되어있는 패키지로 예약했다!

꼬우꼬우~

홍대입구역에서 1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L7호텔!

입장하자마자 체온 측정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체크인하러 간다.

깔끔하고도 분위기 있게 잘 꾸며놓은 데스크!

테이블에 있는 컴퓨터 기계에서 체크인을 하고,

룸키도 저 기계에서 톡 나온다.

여기가 다음날 우리가 조식 먹을 곳!

높은 층이어서 여의도까지 다 보인다.

휴게 공간과 포켓볼, 체스 등 오락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젊은 층들이 좋아할 것들을 잘 알고 구비해 놓은 것 같았다.

루프탑 풀은 22층에 있고

9:00~22:00 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3시간 이용할 수 있다!

객실도 깔끔 깔끔!

객실 밑에서 보이는 홍대 모습 ㅎㅎ

이때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오늘을 즐겨보자~~~~~~~~~~~~~!

객실에서 짐을 풀고 좀 쉬다가

홍대에 오면 꼭 가야 하는 곳!

손오공 마라탕으로 향했다-

꿔바로우랑 마라탕을 시켜서 늦은 점심을 해결~

평일에 일 안 하고 이렇게 자유를 만끽하니 

이것이 행복이로다...♥

그리고 카페를 가려고 검색하다가

크로플 맛집이 있다길래 간 연남동 #아우프글렛

여기 앞에 사람들이 관객들처럼 앉아있길래

뭐지? 뭐하나?

싶었는데... 이게 웬걸 웨이팅이었음ㅋㅋㅋㅋㅋ

우리도 이름을 적고 관객이 되었다 ㅋㅋㅋ

한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크..............

이 크로플은 진짜 찐이다 찐!!

기분 좋으니까 사진도 엄청 많이 찍고 ㅋㅋㅋ

맛있게 먹고 서둘러 수영하러 다시 호텔로 총총총

수영복 입고, 가운 챙기고 수영장을 올라가니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ㅠ ㅠ 

핫한 곳은 역시 사람들이 많다.

언냐랑 신나서 사진 엄청 또 찍었다.

언니는 어제 파마해서 물 닿으면 안 된다고 잠수도 못함 ㅋㅋㅋ

나는 머리 담그고 수영하고 발장구 치고 물 만난 물고기였는데,

정말 분위기도 좋고 힐링 제대로 했다 ~

또 가고 싶네ㅠㅠ

이렇게 쿠션이나 의자에 앉아서 쉴 수 있었고,

밤이 되니 추워서 물속에 있는 게 더 좋았다.

루프탑 풀이라 야경이 끝내줬다~

가성비가 좋아서 나중에 또 오자고 다짐 다짐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씻고 나와 상쾌한 상태로

우리가 사랑하는 용호 낙지에서 용호 전골!

빠질 수 없는 네 컷 사진 찍고

호텔로 돌아와 수다 떨고 취침..

다음날!

조식도 빠질 수 없지요~~

조식은 메뉴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샐러드랑 과일 빵 시리얼 요구르트 등 이렇게 뷔페 메뉴고

메인 메뉴를 3가지 중 고를 수 있었는데 

프렌치토스트

오믈렛

에그 베네딕트 

세 가지 중 고르면 된다.

오믈렛 고를걸 에그 베네딕트로 잘못 픽한 나....ㅋㅋ

빵이 뷔페 메뉴에 있어서 그런지 특별한 느낌을 받지 못함

(다른 후기에는 연어도 있던데 왜 우린 없었지? 늦게 가서 그런가..)

나중에 다시 온다면 조식은 안 할 듯싶다.

가격에 비해 그냥 쏘쏘~

그래도 진짜 잘 놀고, 다른 불편사항 없이 정말 잘 놀고 온 #홍대L7호텔 :)